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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뇌 건강법

아침형 인간과 & 늦잠꾸러기 또는 올빼미족의 차이


한국에서 약 십여년 전 아침형 인간 열풍이 불었던 것 같다.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 아침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벽형 또는 아침형 인간으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생각했고 필자 역시 그렇게 믿었다. 단순히 믿었다는 것 보다 실제로 필자는 아침에는 능률적인 반면 오후에는 집중력이 차츰 감소되다가 저녁이 되면 밀려오는 피로감으로 인해서 컴퓨터앞에서 꾸벅 꾸벅 졸게 된다.


반면 아들은 올빼미족으로 늦잠꾸러기다. 젊은 세대들의 대부분이 올빼미족에 속하리라 생각되어 아들의 늦잠 습관을 이해 하려고 하지만 아침형 인간의 입장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 충돌하게 된다.


그러나 

아침형과 올빼미족 스타일 가운데 반드시 어느쪽이 능률적이라고 결정 내리는 것은 모순이란 지적이 따르고 있다.

자신이 아침형 또는 새벽형이라 해서 올빼미족들의 늦잠자는 습관을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허밍턴포스트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유전화되어 있는 반면에 늦잠꾸러기 또는 올빼미족은 침대에 늦게 눕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것이다.  이렇게 올빼미족으로 살아도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들이 가장 생산적인 시간이라고 여기는 아침 시간에 올빼미족은 잠에 취해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상관 없는 이유는 올빼미족의 생산성은 나중에 꼭 나타나기 때문이고  매우 늦은 시간에 멜라토닌이 생산된다고 한다. 관련된 더 자세한 기사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http://www.huffingtonpost.kr/benjamin-spall/story_b_6967310.html


필자의 경우는 아침형이라고 하면서도 실제 큰 능률을 올리지 못하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아침형 인간은 밤에 늦게 자지만 수면 시간을 줄여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습관을 바꿔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즉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되 습관만 바꾸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물론 건강에 좋다. 충분히 잠을 자야 일을 더 능률적으로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늘 마음이 바빠서 작업에 매달리느라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정해져 있다. 오전 4시50분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4~5시간만 잠자고도 효율적으로 잘 적용해 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우 피로감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경우 최대한의 해법은 아침시간에 중요한 업무 부터 처리하는 순서로 집중을 다하여 능률을 올려야 할 것이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중간 낮시간에 약30~1시간 정도의 휴식 또는 짧은 낮잠을 즐기면서 머릿속을 최대한 비워야 한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쉬어야 한다. 


누구나 잘아는 것처럼 오랜 시간의 업무량 보다 짧지만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업무가 훨씬 더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적당한 수면과 휴식이란 것을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 부분이다. 먼저 필자부터 과감하게 실천해야 되겠다.


아침형과 올빼미형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옳고 그르다는 편견 아닌 자신에게 맞는 시간의 범위를 찾으면 된다. 본인각자에게 가장 생산적인 시간을 한번 파악하여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타이밍을 적용하자.